글로벌 유통기업 벤타코리아와 경기문화재단이 후원하는 ‘G.P.S 3기 아트 내비게이터(Art Navigator)’ 오픈식이 지난 6일(금) 경기도 남양주시 갤러리 퍼플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고 9일 밝혔다. 갤러리 퍼플 스튜디오(Gallery Purple Studio 이하 G.P.S)는 벤타코리아가 후원하는 갤러리로, 지난 2013년부터 작가들이 창작 활동에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인 후원을 진행해왔다.
1기 9명, 2기 8명, 그리고 올해 3기 8명의 작가 입주를 마친 G.P.S는 기업 혹은 개인이 후원 작가를 선정해 매월 기부 약정 금액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인 ‘아트 내비게이터(Art Navigator)’를 통해 작가들의 예술 창작 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입주 작가들은 매월 고정적인 후원금을 바탕으로 창작 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다.
이 날 오픈식에서는 배한성 성우의 사회 인사를 시작으로 작가 소개 및 큐레이터 인사, 김형오 전국회의장, 이옥경 서울 옥션 부회장의 내빈 인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새로운 영감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분들이 안쓰럽기도 하지만 대견하고 기특하다”며 “갤러리퍼플에서 전통과 새로운 문물이 융합되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는 “문화예술의 가치를 인식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후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문화예술이 우리 사회에서 발휘하는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힘을 더 많이 보여주고 그 가치와 나눔을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벤타코리아는 문화예술나눔 '희망미술꿈나무', '보네이도 아트콜라보', '제주올레' 후원 등 공연 및 전시회 후원과 미술, 음악 예술가 지원을 통해 다양한 문화지원 사업을 펼쳐 지난 2017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 밖에도 제주무릉외갓집 후원과 벤타장학회 운영 등을 통해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도 진행 중이다.